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2018.12.14~16)

[조식2인+수영장2인+사우나2인PKG]슈페리어 패키지로 다녀옴.

 

누구나 구할 수 있는 가격(인터넷 검색)으로 내 돈 내고 갔다왔음.(음슴체 주의)

 

조식, 수영장, 사우나~ 저렴한 가격~ 와우~ 호캉스닷!!! 이라고 얘기하고 마눌님하고 아이들하고 감

 

계획은 금욜 도착해서 와이프 먼저 사우나 하고, 나랑 애들은 방에서 쉬고, 

 

토욜에 애들이랑 수영장놀이하고, 나는 사우나가고 와이프는 애들 보고...할 계획이었으나.................

 

일단 주변은 황량함. 아무것도 없음.... 금욜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지리를 몰라 머 먹으러 나가기도 애매하고...

 

걍 호텔 내 CU에서 해결함..참고로 CU는 할인 쿠폰, 1+1, 맥주4캔 만원..이런거 없음..

 

 

저녁 대충 먹고... 호텔 주변 돌아옴. 목욜에 눈이와서 일단 눈이 쌓여 있었고.. 호텔 외경 찍어봄ㅋㅋㅋ

 

호텔 내부는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 보듯이 올림픽 관련 물품들로 되어있고... 중앙에 물로기 풀어놓은 인공연못?? 이라하기도 그렇고..

 

큰 어항?? 흠... 먼가 표현이.. 하여튼 물고기 풀어놓은 곳 있음

 

 

다른 사진은 몰라도.. 우리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ㅎㅎㅎㅎ

 

우사인볼트 신발도 있던데... 동계올림픽 기념아니었나? 

 

다음 날, 아침먹고.. 

 

호텔 주변의 가든? 구경함 - 눈이와서 그런지 나름 운치있고 잘 가꾸어진 정원처럼 보였음. 여긴 눈이 아니라고 사진찍기 좋은 곳 같음

 

애니멀팜 - 양5~6마리, 사슴 2마리, 토끼 7~8마리 사육하우스 2동, 오리 ?? 마리

              동물들 먹일 건초 1천원, 오리먹이 3천원.... 오리 먹이사는 사람은 못 봄. 건초는 애들 재미로 사서 

              동물 먹이줌(5백원 짜리 천원짜리 들어감. 교환은 호텔에서...)

              토, 일 2번 갔는데 2번 다 애들이 좋아함ㅋㅋ

 

 

그리고, 주말, 공휴일, 성수기 오후 2~5시에 트레져헌트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은행나무길에서 보물찾기 하는 것임. 

 

보물이 적이 쪽지 찾아가면 선물주는.... 우리는 4시30분 쯤에 갔더니.. 볼펜+노트세트 2개랑, 웰컴드링크2잔을 주움

 

객실당 1개만 주는데 우리는 금~일까지라 볼펜+노트세트 2개 받고 다른건 다시 원래 숨겨진 자리에 꽂아둠

 

 

그리고 이건 보너스? ㅋㅋ

 

낮에 보았던 토끼 중 한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는지 오밤중에 싸돌아 다님.. 애들하고 구경 중ㅋㅋㅋ

 

토끼인형이 아니고 진짜 토끼임.. 신발물어 뜯으려고 하고.. 만져도 도망도 안가고 ㅋㅋㅋ 자연친화적인 호텔?? ㅋㅋㅋ

 

 

이제부터는 부분별 평점(5점만점) 생각나는대로
1. 패키지 이름 : 

[조식2인+수영장2인+사우나2인PKG] : ★★☆☆☆

   - 수영장2인+사우나2인이 쿠폰으로 줄 줄 알았는데 사우나+수영장이 연결되어 있어서 무조건 한번에 같이 써야함

     마눌느님 첫날 사우나 하고자 했으나 못해서 삐침ㅋㅋㅋㅋㅋ 나는 황당함.. 쿠폰아니더라도 따로 쓸 수 있을 줄 알고..

 

2. 룸컨디션(온돌 기준) 

: ★★★☆☆

  - 첫날 628호에 있었는데, 입돌아가는 줄~ 온돌이었는데 바닥은 미지근하고 외풍이 심해서 엄청 추웠음

    다음 날 방 바꿔서 702호로 옮기. 628호 보단 덜 추웠는데 바닥은 미지근함. 원래 그런듯 함

    702호 단점은 냉장고 소리가 엄청나고, 욕실 배수가 잘 안됨. 욕조 물 빠지기는 하는건지...

 

3. 조식 : ★★☆☆☆

  - 따로 사진은 없는데 2인기준 패키지 포함 조식은 soso~

    애들 추가금 내고 들어갈꺼냐고 물으신다면? No!!!!!!!!!!!!!

    애들 추가금 2명해서 2.3만정도

    먹을 만한건 빵..크로와상, 양송이스프...흠.. 또.. 우리가 무지 먹었던 액티비아..ㅡㅡ

    먹을만한게 없어서 액티비아로 배채움. 맘 같아선 뚜껑따서 뚜껑만 핥고 본체는 버리고 싶을 정도로 조식은 실망함

    간혹 블로그에 불고기가 맛있다는 글을 봤는데... 머 사람마다 입만은 다른거니깐... 근데 고기가 질긴건 좀...

    하여튼 조식은 실망...

 

4. 주위경치 : ★★★★★

  - 이거 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ㅋㅋ 오전에 정원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눈싸움하고, 애니멀팜가고

     이건 추천!!

 

5. 수영장 : ★☆☆☆☆

  - 물온도는 약31도. 호텔수영장 답게 좁음. 수영모 필수(캡모자 안됨), 래쉬가드 가능, 실내수영복 가능

    현황판에 최대 수용인원 200명....ㅋㅋㅋ 아놔~ 이거 200명 걍 서있으라는 건가??

    물순환 3회... 흠 호텔 수영장인데 물이 너무 뿌옇고.. 별로였음

    원래 계획은 애들이 물놀이를 좋아해서 4~5시간 놀릴라고 했는데 2시간정도만에 애들이 나가자고ㅋㅋㅋ

    이럼 밖에서 할 거 없는데ㅋㅋㅋㅋ

 

7. 직원친절도 : ★★★★★

  - 방 바꿔달라고 할 때...조식이 별로라서 일욜조식2인을 토욜에 애들먹은걸로 대체할 때...

    모두 친절하게 웃으면서 해ㅈ 주셨음( 최수빈? 최수민? 직원분 성함을 외우고 왔는데 까먹었넹ㅎㅎㅎㅎ

    나이가 들어서..원..) 저 직원분이 웃으며 친절하게 해주심

 

8 재방문의사 : ★★★★☆

  - 내년 봄이나 가을쯤에 다시 사진찍으러 ㅋㅋㅋㅋ

    가격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무시못할 가성비. 다음번엔 수영장이나 룸컨디션, 조식에 놀랄 일은 없을테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