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 곳, 관광명소 독일마을, 설리스카이워크 후기(남해 관광지 #2)

보리암에서 나와서 독일마을로 향합니다. 7월 31일 날이 너무너무 더웠어요~ 

더운 날 가시는 거면 독일마을, 설리스카이워크 비추입니다. 걍 시원한데가서 쉬세요.

날이 시원하면 돌아보기는 좋을거 같아요.\

 

독일마을

-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54-1

아무래도 휴가기간이고 독일마을이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들어가기 전부터 차가 엄청 밀립니다. 선행 출발대에서 연락이 왔어요. 주차장 자리없어~~ ㅋㅋㅋ

밑에 파란 동그라미가 독일 마을. 대부분 내비로 독일마을 치고 오니까 저 쪽으로 안내됩니다. 윗쪽 동그라미는 "원예예술촌" 주차장입니다. 선발대가 독일마을 주차장 자리가 없다고 해서 저는 바로 원예예술촌 주차장으로 갔네요. 원예예술촌 주차장도 자리가 없긴 마찬가지기는 한데 가끔씩 자리 보입니다. 독일마을 주차장은 진입조차 어려웠어요.

주차장 옆에 오르막길로 올라가 "독일마을 전시관"과 술집이 있...........다고 합니다. 전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도저히 올라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오전에 보리암 갔다가 아무것도 못먹고 독일마을로 바로왔는데 배도 고프고 날도 덥고 ㅎㅎㅎㅎ

집에 와서 사진 정리하면서 찾아보니 전시관을 가야했더라구요. 제가 간 길은 다 상업지구(?) 느낌. 그래서 거길 돌아보며 이건 뭔가?? 내가 이런걸 보려고 여기 왔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도 보시면 길따라 오른쪽으로 가는 길에 많은 가게들이 있어요. 대부분 맥주랑 쏘시지 팔더라구요. 조금만 더 내려오면 BHC도 보입니다ㅋㅋㅋㅋㅋㅋ  마을에 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본 건 거의 가게들이라서...

날도 덥고 해서 일단 아무가게나 들어가서 쏘시지랑 맥주 1잔...을 주문합니다. 차를 갖고 와서 운전 안하는 한 분만 맥주 드심...하~~~ 어찌나 땡기던지 ㅠㅠ 운전만 아니었어도 저도 먹었을거 같네요.

핫도그 빵에 들어있는 쏘시지가 브랏 부어스트, 식빵이랑 있는게 커리 부어스트

맥주는 독일 생맥주.... 애들이 먹은 거 아니에요. 다른 거 먹기 전에 사진 좀 찍자고 ㅎㅎㅎㅎ

애들은 아이스크림 먹고, 부어스트 먹고, 독일 소시지까지 먹었네요. 

사장님이 얘기 하기를 가게에서 파는 쏘시지 독일에서 직접 공수하는 거라고... 자부심 뿜뿜~~

(흠... 코코에 가도 다른 나라 부어스트 많이 파는데....라고 혼자 생각함)

더운 날씨에도 동네 구경 좀 하고 가게에서 쉬면서 좀 배 간단히 채우고 설리스카이워크로 이동~~~

아.. 그리도 동네 돌아다니면 독일 1위 맥주 아잉거 패키지 들고 다니는 사람들 보입니다. ㅋㅋ

독일마을! 남해에 왔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선선한 날에...

 

설리 스카이워크

-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

- 설리 스카이워크 인스타

인스타 가면 스카워크 카페에서 커피주는 이벤트 있네요. 거기서는 못보고 방금 봤....ㅠㅠ

- 입장료: 대인 2천원, 소인 1천원

- 스카이워크 그네: 대인 4천원, 소인 3천원(갔을 때 그네 사용 불가)

동절기 하절기 운영시간이 다르니 확인하시고 가세요~

키오스크에서 입장권 구매해서 엘베타고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카페 있어요.

흠...하.. 이걸 뭐라 설명해야 하나... 스카이워크 짧아요.ㅋㅋ 제가 몇 군데 스카이워크 가봤는데 제일 짧아요.

그리고 처음 나오는 유리바닥으로 밑에 있는 땅이 보이는 게 아니라 스카이워크 지지하는 기둥이 보입니다.(설계한 사람 누구???)  ㅋㅋㅋㅋ 보자마자 이게 뭥미?? 했네요.

그럴꺼면 유리바닥을 하지를 말든가. 그런 유리바닥 몇 개 지나면 그 때부터 바닥 보입니다.

그리고 묶여있는 그네. 왜 묶었나요??

(대충 둘러봐도 누구의 치적을 위해 만들어진 느낌적인 느낌) 개인적으로 비추에요. 가지마세요.

어른들은 거의 안가고 애들하고 어른2명만 갔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돈 아깝...

 

날이 너무 더워서 캠핑지로 오자마자 바로 은모래비치 바다로 뛰어들었네요.